• 첫번째 스피드

    여러 가지 펀치 중에도 가장 중요하며 기본이 되는 펀치가 잽이다.
    전에는 레프트 스트레이트라고 불리웠는데, 스피드가 요구되는 근대복싱의 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빠르게"라는 요구가 강조되어 명칭도 레프트 잽으로 변해졌다.

    지금도 이 레프트 잽을 세게 가격했을 때 레프트 스트레이트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한
    아쉬움에서이다.
  • 쓸모는 다종다양하다.

    레프트 잽은, 다만 상대편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게릴라 전법"으로 상대를 견제하거나,
    또는 이쪽에서 접근을 시도할 때의 전초작전 수단으로 널리 쓰이며 또 상대방의 공격 의도를
    탐색하는 예비동작 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거리가 적합하지 않은 위치에서 스피드를
    잃은 펀치를 날리면 카운터 블로를 당할 위험이 있다.

    여한튼 잽은 공수 양면에 걸친 만능 펀치라 해도 좋을 만큼 용도는 다양하다.
    이것이 또한 이 펀치의 장점인 것이다.
  • 연습방법

    1. 기본 스탠스에서 가벼운 풋 워크로 모든 각도에서 펀치를 가할 수 있도록 움직인다.
         펀치를 가할 때는 왼쪽 어깨를 약1/4가량 몸의*중심선을 향해 회전시키면서 왼주먹을
         어깨와의 수평선 보다 약간 위로 향해 앞으로 쭉 뻗어 낸다.

    2. 이 경우, 허리나 발로 중력의 이행동작은 하지 않도록 한다.
        어깨를 조금 회전시키는 탄력만으로 가격하는 요령이 가장 중요하다.
        어깨를 돌리는 것으로만 가격하며, 주먹은 안쪽으로 틀어 쭉 뻗으면 주먹의 관절부가위로
        향해져, 상대편 얼굴이나 턱에 잘맞는다.

    3. 펀치를 가한 다음에는 그 스피드와 탄력의 반동작용으로 주먹이 원위치로 돌아오게한다.

    4. 주먹이 닿은 위치에서 펀치를 멈추지 말고 얼굴이나 턱을 때려 뽑는 듯한 힘을 주어
        가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가격순간 앞으로 쏠리는 중력을 펀치에 집중시킨다.
        그리고 상대방이 전진하는 찰라에 타이밍을 잘 맞아 들어 가면 레프트 잽은 마스터 되는 것이다.
  • 연습의 요령

    1. 가격하기 전에는,어깨를 비롯 한 몸 전체의 근육을 될 수 있는 한 힘을 빼 긴장시키지 않는다.
    2. 스내피(탄력)를 살린 동작을 몸 전체에 익숙하게 하여 무리한 힘을 넣지 말고 자동적으로
        쭉쭉 뻗을수 있도록 한다.

    3. 신속히 또 정획히 가격한다.이것이 포인트이다.

    4. 풋 워크를 하며 전후 좌우로 스텝을 하거나 서클링(돌며)하면서 모든 각도에서 가격할수
        있을 때까지 연습한다.

 
 
  • KO펀치도 된다.

    레프트 잽에 계속되어 추격을 가하는데 쓰이는 수가 많다. 이 때문에 ,특히 원*투 펀치라고 하는
    컴비네이션 블로의 일종으로서도 효과적이다. 물론 상대편에 허술한 틈이 있는 경우에,
    단독적인 결정으로도 사용된다.

    오른손잡이 복서에 있어선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타이밍만 맞으면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 KO펀치의 위력도 발휘된다.
    그러나 KO펀치가 되기도 하는반면 커운터 당할 위험도 많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 헛점을 알아 두도록.

    왼손잡이가 아닌 복서의 숙달된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스피드와발진력이 넘치기 때문에
    상대방으로서는 피하기가 어렵지만 일단빗나가면 카운터의 헛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즉 가격 순간에 헛점이 노출되는 것은 오른손은 왼손보다 시발점이상대방으로부터 먼 거리에
    있어 라이트를 뻗는 동작을 전후해서 턱이나 옆구리에 틈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왼손의 가드(주로 카운터 펀치에 대비하는 블로킹)는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에
    수반되는 필수 조건이다.
  • 연습방법

    1. 기본 자세에서 몸의 왼쪽(왼발에서 왼쪽 어깨까지의 스트레이트 라인)을 축으로 상반신을
        왼편으로 추와 같이 가볍게 반회전 시킨다.

    2. 몸이 왼쪽으로 흔들려, 오른족 상체가 전진해 오는 반동을 이용하여 오른손을 앞으로 똑바로
        뻗는다.

        이때 몸의 중심은 왼발에 옮겨지며 이 움직임으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자연히 무게가 가증된다.
        즉, 상반신을 스윙시켜 왼발을 딛고 가격한다.

    3. 펀치를 가한 다음에는 즉시 오른손을 원위치로 돌리고 다른 펀치와 혼합펀치로 연속가격이
        자연스럽게 되도록 한다.
  • 연습요령

    1. 오른손을 충분히 앞으로 내밀어 겨냥한 표적을 꾀뚫는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가격한다.

    2. 표적을 가격하기 위해 라이트를 충분히 뻗는다. 주먹의 등부분을 반드시 위로 향하고
        엄지손가락은 아래로 향할 것.주먹을 안쪽으로 굽히므로서,펀치가 더욱 파워 업된다.

    3. 레프트 잽의 연타,또는 레프트 훅의 복합연습 등 여러 가지 컴비네이션 블로를 되풀이 연습한다.
 
 
  • 뛰어난 파괴력

    왼 주먹은 상대방에게 가까운 거리에 접근해 있기 때문에 기동성이 풍부하고 용도의 폭도 넓다.
    이 때문에 레프트 훅은, 상대방이 레프트 잽을 넣어 빗나 갔거나 상대방이 레프트 잽만으로
    전진해 오는 경우 등에 턱에 명중시키면 효과를 보는 수가 많다.

    훅 펀치의 주요목표는 턱 뿐 아니라 얼굴의 측면 이지만 사이드 스텝으로 펀치의 각도를 조절하여 복부의 명치나 옆구리를 히트해도 KO펀치로서의 위력을 발휘할 때가 있다.
  • 팔꿈치의 각도

    훅 펀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와 각도이다. 가령 턱을 노린다고 하자.
    왼 주먹과 상대방의 거리는 겨우12cm에서15cm정도.

    이 때 왼손의 팔꿈치를 꾸부리고 주먹을 안쪽으로 굽히면서 상대방의 턱을 측면에서 후려 패듯(?) 힘껏 가격해 보자.

    이것은 쇼트로서, 더구나 각도가 날카로 워 파워가 집중되므로상당한 파괴력이 되어 폭발하는
    것이다.

    훅이란 명칭이 이 펀치에 붙은 것은 가격할 때의 팔의 각도가 낚시 바늘처럼 굽어보이기 때문이다.
    훅 펀치는 먼저 레프트 훅부터 숙달시켜야 한다.
  • 연습방법과 요령

    강렬한 효과가 있는 반면, 레프트 훅의 마스터는 매우 어렵다.

    1. 왼 주먹이 왼쪽 어깨와 수평이 되게 하고 손등을 위로 하여 너클 파트가 정면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팔의 각도는 반드시 예각이 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둔각이 되면 위력이 떨어지고 또 스윙처럼 되어 카운터 블로를 당하기 쉽다.

    2. 왼 주먹은 몸의 시동동작과 일치시킨다.
        왼쪽 어깨와 허리를 몸의 중심선까지 돌리면 그 회전 운동에 의해 몸의 중력이 오른발로
        옮겨 진다. 이 때 비로소 레프트 훅이 시동되는 것이다.

    3. 몸의 중심이 오른발로 옮겨지는 순간과 왼발을 예각으로 굽혀서 가격하는 순간을 일치시킨다.
        왼편 팔꿈치는 조금 올리는 듯하여 그대로 낚시바늘과 같이 꾸부린다.

    4. 상체가 오른쪽으로 회전할 때는 왼쪽 옆구리가 무방비 상태에 헛점이 생기기 쉬우므로
        카운터에 조심해야 한다.

    미스펀치를 첫을 때는 특히 위험하다.

    5. 가격시에는 오른손으로 턱을 팔꿈치로 옆구리를 굳게 수비해야 한다.

    6. 훅 펀치는 팔의 각도가 좁을수록 파괴력이 커진다.

        그러므로 절호의 찬스가 오면 재빨리 접근하여 강타할 수 있도록 스텝 인과 사이드 스텝의
        풋 워크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레프트 훅은 여러 복싱기술 가운데서도 완전 습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 접근전의 무기

    어퍼커트도 가격하는 각도는 훅과 흡사하며, 접근전에 있어서의 절대적인 공격수단이다.
    전항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어퍼커트 펀치는 크라우스스탠스로 공격하는 복서에게 유효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특히 근접거리에서 상반신을 앞으로 굽히거나 고개를 숙였을 때가 어퍼커트
    펀치를 가하는 절호의 찬스이다.
  • 근거리에서 샤프하게

    이 펀치는 훅과 마찬가지로 짧고 예리하게 가격함으로써 효과적인 펀치가 될 수 있다.
    특히 카운터 블로로 가격하면 그 효과는 매우크다. 초보단계에서는 근거리에서 펀치를 가하는
    레프트 어퍼커트부터 습득하는 것이 숙달의 지름길이다.

    거리가 먼 위치에서 가격하면 몸의 중력이 펀치에 집중되지 않기 때문에 파괴력이 약하고 동시에
    스탠스 균형이 무너지므로 카운터 펀치를 당할 틈이 생기기 쉽다.
  • 롱 어퍼커트

    어퍼커트 펀치는 접근전에 있어서의 주요 공격수단이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거리를 조정하는
    필수조건으로 민첩한 풋 워크가 수반된다.
    아무리 펀치가 강력해도 풋워크 동작이 서툴러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그 펀치는 빗나가 버리고
    상대방에게 반격의 여지도 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연습을 쌓아 민첩하게 풋 워크를
    할 수 있게 된 경우에 한해 떨어진 거리에서 가격하는 롱 어퍼 커트를 가하도록 한다.

    그 요령은...

    1) 상대방의 레프트 잽을 오른손의 바깥으로 파링(손으로 펀치를 쳐내는 방법)하고 왼발을
        민첩하게 상대방의 왼발 바깥쪽으로 스텝한다.

        그리하여 상체가 상대방의 비스듬히 바깥으로 기울 때, 레프트 어퍼커트를 명치나 옆구리에
        올려친다.

    2) 역시 상대방의 레프트 잽을 쳐낸 다음,오른발을 빨리 상대방의 왼발 바깥까지 크게 스텝인하여
        라이트 어퍼커트를 명치등에 가격한다.
  • 연습방법과 요령

    1. 상반신을 약간 앞으로 기울여 몸의 중력이 쏠리게 하고 동시에 두 무릎을 약간 굽힌다.
        또한 가격하려는 쪽 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전박부를 반원형으로 한다.이 때 주먹의 관절면이
        반드시 위로 향해 있어야 한다.

    2. 이상과 같은 펀치 자세에서 굽혔던 무릎을 용수철이 튕겨지듯 순간동작으로 펴면서
        표적을 겨냥해서 수직으로 올려 친다.레프트 어퍼커트일 때는 왼쪽 무릎을 라이트 어퍼커트일때
        는 오른쪽 무릎을 굽혔다 펴는 것이 기본 요령으로 설명되기도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 일련의
       동작을 분리시키는 어렵다.

        가령, 분리할 수 있다고 해도 한쪽 보다 두 무릎의 굴신동작이 주는 반동이 더크고 따라서
        펀치의 위력도 가증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올림픽 코치를 4회나 담당했던 고 스파이크*웨프는 『어퍼커트는 무릎으로 가격한다고
        까지 말했다.

        무릎에서 발동이 걸린 힘이 상반신과 팔꿈치의 뻗는 동작에 의해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타트하는 힘이 약하면 그만큼 펀치의 힘은 약한 것이다.

 
 
 

  • 블로킹이란 펀치를 가하는 상대방의 펀치가 자기 급소에 맞기 직전에 자기의 손이나 팔꿈치
    어깨등으로 받아서 먹는 방어법이다. 종전부터 전형적으로 쓰여지는 블로킹은 얼굴을 겨냥 해온
    펀치를 오른손의 글러브를 펴 손바닥으로 받아 막는 방어법이다. 이 밖에 다음과 같은 방법이있다.

    1. 숄더 블로킹

        얼굴 턱을 겨냥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가격해 온 순간 왼편 어깨를 오른쪽으로 약간 회전시켜
        그 왼편 어깨로 상대방의 펀치를 받아 막는다.

    2. 엘보 블로킹

        좌편이나 우편의 보디를 가격해 왔을 때 팔꿈치를 옆구리에 밀착 시킨채 받아막는다.
        팔로 받아 막는 경우는 암 블로킹이라고 한다.
 

  • 펀치를 헛치게 슬립핑이란 펀치가 가해져 오는 방향에서 민첩한 동작으로 상대방의 펀치를
    머리위나 어깨 너머로 빗나가게 해 버리는 방법이다. 숙달만 되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흔히 쓰이는 헤드 슬립핑은 머리를 오른편 또는 왼편 비스듬히 경사시켜 상대편의 펀치 자기의
    어깨 너머로 피하게 하는 경우에 쓰인다.
    또 레프트 어퍼커트를 보디에 겨냥해 왔을 경우는 상체를 왼편으로 돌려서 빗나가게 한다.
    설사 가격을 당했다 해도 치명적인 충격을 받지 않게 된다.
  • 동작은 최소한으로

    최소한도의 동작으로 펀치를 고환하면 몸의 균형을 흐트리지 않게 되며 또 상대방에서 떨어지지
    않는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다음 공방동작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
    이것이 슬립핑의 큰 장점인 것이다.

    네 가지 기본 슬립핑은 크게 나누어 네 가지 방법이 있다.

    *레프트 잽에 대한 인사이드 슬립핑

    레프트 잽을 가해 왔을 때 왼발에 약간 힘을 가해 오른편 어깨를 앞으로 쳐지게 하면서이 오른편
    어깨 위에 펀치를 뻗게 한다.

    이것은 상대방의 레프트 잽을 헛치게 할뿐더러 이 동작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사이드포지션
    (왼쪽)을 취하는 자세가 되게 해 주기도 한다.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대한 인사이드 슬립핑 레프트 잽일 대와 반대로 오른발에 체중을 옮겨
    왼편 어깨를 앞으로 기울이면서 펀치를 뻗는다.

    *레프트 잽에 대한 아웃사이드 슬립핑
    오른발에 체중의 중심을 옮기고 왼쪽 어깨와 왼편 허리를 오른편으로 돌리면서 왼쪽어깨위로
    뻗는다.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대한 아웃사이드 슬립핑
    왼발을 앞으로 약간 내 딛고 체중을 왼발에 가증시키고 다시 오른쪽 어깨, 허리를 좌전방으로
    돌려 오른편 팔꿈치를 좌전방으로 꾸부리는 듯 하여, 상대방의 펀치를 오른쪽 어깨 위로 빗나가게 하여 피한다.
 
 

  • 공중분해 시킨다.

    가딩이란 상대방의 펀치를 중도에서 공중 분해시켜 버리는 방법이다.
    즉 상대방의 펀치를 예견하고 이쪽에서 먼저 손을 뻗쳐 펀치를 가하려는 그 손을 눌러 버리거나
    밀젖히는 파링(상대방의 펀치를 자기 손으로 되받아 치는 방법)과 상대방의 펀치를 받아서 막는
    블로킹의 중간위치에 속하는방어 수단이다.

    상대방이 레프트 훅으로 공격해 오면, 펀치가 오는 방향을 향해 오른손을 내밀어 위로 쳐올리듯
    중간 거리에서 공중 분해 시킨다. 또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의 경우는 왼손을 상대방 오른쪽
    인사이드로 밀어올리듯 하면서 스트레이트 펀치를 받아 중도에서 좌절시킨다.

    이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 본능적인 방어 이러한 방어는 위험에서 피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동작으로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현재엔 고전적인 테크닉으로 되어 버린 느낌이 있다. 그러나, 지금에도 무의식적으로 이 가딩이 사용되고 있다.
 
 

  • 피닝이란 펀치를 가하려는 상대방의 손을 이쪽에서 알아채고 먼저 손을 뻐쳐밀어 붙이든가 눌러
    버리는 방법이다.

    선제동작으로 상대방의 펀치를 미리 막는다 하여 스토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컨데 라이트 훅으로 공격해 올 경우에는 재빨리 왼손을 뻐쳐 상대방의 주먹이나 팔 또는 어깨를 누르든가 밀어 붙여 펀치를 가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한다.

    피닝에 스피드가 없으면 실수하기 쉽고 카운터 펀치를 당할 위험도 있다.
    그러나 동작이 숙달되면 이것을 계기로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으며 오히려 이쪽에서
    카운터 펀치를 가격할 기회도 잘 생긴다.

 
 
  • 더킹이란 주로 상대방이 측면에서 가해 오는 펀치에 대하여 상체를 낮게 웅크리면서 피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레프트 훅 또는 라이트 스윙을 가해 올 것이라 직감하면 상반신과 무릎을 굽혀 웅크리면서 그 펀를 피한다.

    두 손은 팔꿈치를 내려 상체를 방어하며 턱은 가슴 위에 바짝 당겨 붙일 것.
 
 
  • 사이드 스텝핑이란 로프쪽으로 몰렸을 때 등, 상대편의 스트레이트 블로를 견제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방어 법이다.

    단순히 방어만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상대방 펀치의 방향에 따라 좌우 어느쪽으로 스텝해도
    무방하고 또 스텝과 펀치의 타이밍만 맞으면 실수없이 피할 수 있지만 방어의 후속수단으로
    카운터 펀치를 계산해 넣을 때는 상대방 펀치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사이드 스텝을 해야된다.

    오른편 사이드 스텝핑의 경우를 설명하기로 한다.
    우선 왼발을 뒤편으로 약간 끌면서 그 발끝을 오른발의 발목방향을 향하듯 우로 돌린다.
    이 왼발의 움직임과 동시에 오른발을 오른편으로 한발 내딛고 체중을 오른발에 옮긴다.

    그러면 두 발의 위치는 정상의 스탠스와는 반대가 되어 상체는 우측으로 기운다.
    이 동작으로 상대방 펀치를 피하면 곧 오른발에 옮겨 있는 중심을 왼발에 떬기면서
    원래의 바른 스탠스로 돌아오게 한다.

    두 손을 빨리 바로잡아 다음 공방동작에 옮길 수 있는 상태로 해야한다.
    왼편 사이드 스텝핑은 오른편 경우와 정 반대로 하면 된다.
 
 
  • 위빙은 슬립핑과 더킹을 혼합한 것 같은 방어법이다. 주로 접근적 때의 선행동작으로 사용된다.

    상반신을 좌우로 움직여 상대방의 펀치를 피하는 동작으로 사용된다. 상반신을 좌우로 움직여
    상대방의 펀치를 피하는 동작이 마치 직물기계의 북이(?)움직이는 것과 흡사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위빙에는 인사이드위빙과 아웃사이드위빙이 있다.

    1.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인사이드 위빙

    상대방이 레프트 잽으로 공격해올 경우 그 펀치를 인사이드 위빙으로 피하려면 상반신을 앞으로
    굽혀 머리를 낮게 하고 왼쪽을 향해 상대방 팔 아래쪽으로 뚫고나간다.

    *아웃사이드 위빙

    인사이드 위빙의 경우와 반대로 오른쪽을 향해 상대방의 팔 아래쪽으로 뚫고 나간다.
 
 
  • 록어웨이는 상반신을 뒤로 젖혀 펀치를 피하는 방어법 으로서 여기에는 두 발의 위치를 그대로 두고 즉 스텝을 하지 않고 상반신만을 젖히는 것과 스텝백을 수반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상반신만의 움직임으로 상대방 펀치를 피하는 방법.

    피했을 때 그 반동을 이용하여 몸을 일으키면 곧 반격으로 옮길 수 있어 상반신을 일으키는 동시에 스텝인하여 반대로 상대방에 원 투 블로를 넣을 수 있다. 예컨대 라이트나 레프트로 가격해 왔을
    경우, 왼발에 체중을 옮기면서 상반신만 뒤로 젖혀 명중 당하지 않도록 하면 된다.

    록 어웨이는 방어전술로서 유통성이 풍부하다고는 볼 수 없다.상대방의 좌우 스트레이트나
    어퍼커트 펀치에 대해 부득이한 경우에만 사용되는 편법이다.

    한 번 스트레이트 펀치를 피한다고 해도 몸의 위치는 여전히 상대방 공격권 내의 펀치방향에
    있기 때문에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링에서 로프를 등졌을 경우 훅이나 스윙을 록 어웨이로
    피하면 위험은 더욱 커진다.이런 상항에서는 슬립핑이나 사이드 스텝으로 피하면서 옆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므로 복싱의 초보단계에서 기본동작의 요령을 습득해 둘 필요는 있으나 실제적인 시합에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클린칭이란 두 복서가 몸을 서로 대고 그 팔의 얽힌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펀치의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하나의 방어전술로 요긴하게 사용된다.

    자신의 펀치가 빗나가거나 상대방의 펀치를 슬립핑이나 보빙 등으로 피한 직후 순간에는 반드시
    상대방의 공격이 다시 감행될 것을 미리 예상해야 된다.
    이와 같은 긴박한 상태에서 구출해주는 것이 클린칭이다.

    또한 과도하게 피곤했을 때 클린칭으로 그 피로를 최소한 회복시키고 다시 전세를 가다듬는데도
    유리하다.

    외관상 전투의욕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는 이 클린칭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반칙이 되지만
    단일행동인 클린칭 그 자체는 반칙이 아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부득이한 경우,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상대방 몸을 힘껏 껴 안거나, 또는 떠밀며 클린칭하는 것은 가장 비굴하며 유치한 클린칭 방법이다
    거리가 떨어져 있을 경우 인사이드로 뛰어 들어 상대방 얼굴의 왼쪽 머리를 접근 시키고 턱을
    상대방 왼쪽 어깨에 닿을 정도로 갖다 댄다. 다음에는 왼손으로 상대방의 오른쪽 팔꿈치 안쪽의
    굴절부를 누르듯 거머쥐고 라이트 펀치를 불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왼손을 오른쪽 상박부로 옆구리에 끼고 눌러 홀딩한다.

    이와 같은 요령으로 클린칭하면 펀치가 전연불가능 하여 클린칭이 풀릴 때 까지 한데 얽혀 있어야 한다.

    물론 심판의 브레이크 명령이 내리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클린칭을 풀고 떨어지기도 쉽다.